6월 제철음식

6월 제철음식

안녕하세요. 울산 닥터적맥의원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6월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식욕이 떨어지기도 하고

빈혈이나 기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럴 때는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원기 충전해 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오늘

닥터적맥의원과 6월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참외

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풍미가 매력적인 참외는

달콤한 주스로 만들어 먹거나 샐러드 드레싱

재료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참외의 영양성분으로는

알칼리성 식품이라 산성화되는 몸을 예방 및 

관리할 수 있고 엽산이 풍부하여 빈혈과 

만성 어지럼증을 예방합니다. 또 쿠쿠르비타신이

풍부하게 있어 간 해독 기능 증진하고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 간 기능 증진과 암세포 확산 억제 등의 효능을 합니다.

그리고 참외는 과육보다 껍질을 함께 먹는 것이 좋은데요.

참외 껍질에 플라노보이드가 풍부해 참외 껍질 효능으로

항산화, 항암, 항염증, 항균 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참외 성질상 몸이 차가운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할 시 배탈이 날 수 있답니다. 흐르는 물에 뽀득뽀득

문질러 씻은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신문지나

비닐봉지에 하나씩 싸서 냉장실 야채칸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감자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감자는 땅속의 사과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표면에 흠집이 적고

매끄러운 것을 선택하고 녹색 빛을 띠거나 싹이 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며 나트륨 배출하는 효능을 해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치즈를 같이

먹으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와 B1, B2, 나이아신 등

칼슘과 인 등이 감자와 상호보완 작용을 해 영양의

상승효과가 높습니다. 감자 구입 후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사과와 함께 보관합니다. 껍질을 까놓은

감자는 갈변 현상이 일어나며 찬물에 담근 뒤

물기를 빼고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 복분자

기력을 보강하는 열매 복분자는 잼, 주스, 액기스, 즙 

등으로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에 약간 붉은빛을 띠며 알이 굵고 탱글탱글한 것을 고릅니다.

구입하고 바로 먹지 않는다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은 뒤 밀봉해 냉장 보관합니다.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복분자에는 베타카로틴과 당질, 단백질 그리고

각종 비타민들이 들어있는데요. 영양성분 중 비타민B1은

아스파라거스나 버섯, 콩 등에 들어있는 물질로 에너지를

대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핵산 합성에도 기여합니다.

또 비타민B2 성분도 복분자에 들어 있어 섭취 시에는

구순구각염이나 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광선 공포증이나

성장지연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C 성분은 피로를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폴리페놀 성분이 다수 들어있어 중성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체중의 감량에도 도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더불어 안토시아닌 성분은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예방해주며 카테키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주기에

혈관 건강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복분자에는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기도 합니다. 

● 장어

장어는 체력을 길러주고 몸이 허할 때 원기 회복을 돕는

스태미나 음식입니다. 생강, 청주로 장어 특유의 

비린 맛을 제거한 뒤 튀김, 짐, 덮밥, 찜 등으로 

조리해 먹습니다. 등이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이 맛있고

살이 미끈하고 눈이 투명해야 신선합니다. 

장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의 원인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한 장어는 단백질과 함께

철분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요. 

이는 위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위장이 

안 좋은 분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