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나타나는 하지정맥류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인데요.
이렇게 더위가 시작되고 습도가 올라가게 되면 유독 다리에 불편함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더운 날씨에 나타나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하지정맥류는 심장에서 다리로 내려왔던 혈액 중 일부가 심장으로 돌아가는 과정 중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을 말해요.
이렇게 혈액이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역류하거나 고이는 것은
정맥에 위치하고 있는 판막(valve)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유전 및 임신, 직업, 생활 습관,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한 간접적인 요소들이 결합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한번 발생하면 감기와 같이 자연스럽게 좋아지지않고 계속 진행하는 특성이 있는데
무더운 여름철에는 기온도 높은데다 습도까지 높아져
다리에 불편함이 나타나 병원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정맥의 확장이 증상을 악화시켜 발생하게 되는데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역류하면서 고인 혈액들로 인해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벽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확장 된 정맥 주변에 근육 및 신경 등의 조직이 압박되
다리의 부종, 저림, 경련, 무거움, 중압감, 피로감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여름철, 정맥압이 높아지게 되면 이러한 증상도 심해지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정맥압이 높아지고 혈관이 확장되게 되면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우리 몸 또한 한번 더 체온유지를 위해 정맥을 확장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잦아 몸속의 수분이 적어지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발생했지만 이를 치료받지 않고 괜찮아지겠지 싶어 놔두게 되면
하지정맥류를 넘어 심부정맥혈전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워진 날씨로 노출이 잦아지는데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꽁꽁 싸매 옷을 입지만 여름에는 조금이라도 더 가볍고 짧은 옷차림을 선택하게 됩니다.
때문에 빨갛고 파란 혈관이 더 잘보이게 되고 울퉁불퉁한 혈관의 돌출도 드러나 보이게 되는데
더위 때문에 올라간 체온을 낮추려는 체온 유지 기능이 작동해 혈관이 더 굵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심미적으로 혈관이 보이게 되면서 여름이 오는데 옷차림도 신경쓰이고
보여지는것도 신경쓰이는데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증상 또한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여름철, 하지정맥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무더운 낮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며 직사광선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고 틈틈이 스트레칭 해 다리의 압력을 낮춰주고
여름에도 보습제를 꾸준하게 바르고 오랜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있는 직업군이라면
틈틈이 자세를 바꿔주고 스트레칭하거나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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