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나타나는 부종과 통증
오늘은 초여름 날씨인듯하면서도 내일은 봄비가 내리는데요.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있었다면, 근육을 과도하게 쓰게되면 나타나는
근육통과 같이 다리에 불편함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직업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다리 통증 및 부종,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생각하고 대수롭겨 넘기는 경우가 많아요.
다리에 있는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야하는 피가
정상적으로 순호나하지 못하고 역류해 나타나는 하지정맥류는
종아리 부종, 통증, 발바닥 통증 등이 주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이러한 증상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운동을 무리하게 했을 때 나타나는
근육통과 비슷해 무심코 지나치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도 해요.
하지정맥류는 발바닥 통증이 나타나면서 발바닥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오인하기도 하지만 다리에 부종, 무거움, 쥐내림 그리고 혈관이 돌출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혈관이 돌출되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일 수 있어
이를 방치하기 보다는 부종과 통증 그리고 낮보다 저녁에 이러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하면 괜찮아지는 등의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가까운 하지정맥류에 방문해 상담과 혈관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의 경우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요가, 가벼운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은
다리의 피로 완화 및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되지만
등산을 비롯해 마라톤, 축구, 농구 등 오래동안 달리는 운동이나
무게를 들고 하는 스쿼트, 런치 등 무거운 것을 들고 하는 운동의 경우
오히려 다리에 혈액을 많이 몰리게 하기 때문에 피해야 해요.
하지만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아무리 다리 피로를 덜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해도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을 치료하기는 어려운데요.
하지정맥류는 감기와 같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진행성 질환으로 운동이나 식습관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때문에 무엇이든 과하기 보다는 다리가 아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가 되기 전에
일찍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해요.
하지정맥류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약물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와
외과적 발거술, 고주파 정맥 폐쇄술, 혈관 레이저, 베나실 등과 같은 수술적 치료 등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이는 의료진의 육안 검사와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해 혈류의 흐름 등을 확인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한 위치와 원인 그리고 환자의 나이, 직업,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인 요즘, 다양한 스포츠를 계획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를 즐기던 중 다리에 피로감, 부기, 혈관 돌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아름다운 다리 > 편안한 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과 여름사이에 나타나는 다리 불편함 (0) | 2020.05.20 |
---|---|
더운 날씨에 나타나는 하지정맥류 (0) | 2020.05.19 |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요즘 (0) | 2020.05.07 |
자주 걷는 습관으로 예방해요 (0) | 2020.04.29 |
다리에 도움되는 운동은 (0) | 202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