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으로 힘들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여름휴가 후유증으로 힘들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울산 닥터적맥의원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여름휴가는 그동안 축적되었던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이지만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거나 자고 싶을 때
잠을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오히려 휴가 후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휴가 후 후유증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근하기 전 2~3일 정도는
정상적인 생활패턴을 가지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못한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여름휴가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일상생활 리듬이 보통 출퇴근 시간에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기간에는 시간이 아까워 무리하게 일정을 잡게 되면서
불규칙적인 생활을 보내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휴가 후에는 피로감과 함께
온몸이 뻐근해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며칠동안 일찍 잠자리에 들고 기상시간은 평소대로 유지하여
무너진 수면패턴을 유지하며 되도록 낮잠은 짧게 자는 것이 좋습니다.
휴가기간 동안 과음했다면 휴가에서 복귀 후 일주일 정도는
술자리를 삼가고 산책,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휴가 기간 장시간 이동을 하게 되면 신체 근육에 피로가 쌓이게 되는데요.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무리가 발생하게 되어
근육이 경직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지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반신욕이나 가벼운 스트레스를 하면 도움됩니다.
반신욕은 하반신만 따뜻한 물에 담궈 불규칙한 체온을 바로 잡아주는 동시에
몸 속 냉기를 사라지게 만들어 신체기능을 개선해줍니다.
40도 이하의 물에서 20-30분 정도 지속하면 좋으며 30분 이상 할 경우
땀을 많이 흘러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 휴가기간 동안 과하게 사용한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때 체력이 되는 분들의 경우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증가되어 생체리듬을 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휴가를 갔다 온 뒤 일상생활에 복귀해야 한다는 생각에
갑자기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거예요.
이 밖에 회의감이나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텐데,
이럴 때 휴가 마지막 날은 집에서 쉬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해야 할 업무를 미리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혹은 생활 속에서 ’소확행’을 찾거나 산책, 가벼운 조깅 등을 해주면 좋습니다.
강렬한 자외선 아래에서 휴가를 보낸 경우에는 피부가 상하거나 타서 각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피부를 깨끗이 만든다고 각질제거를 심하게 하거나 세정력이 강한 제품으로
씻을 경우 피부를 보호해주는 성분이 제거되어 오히려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우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기 위해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안정을 취하면 좋습니다.
각질이 일어난 경우에는 자극을 최대한 주지 않도록 주의하며 물로 부드럽게 제거해주며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노화가 촉진되었을 수 있으니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도록 합니다.
과일과 채소에는 여러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피로는 덜어주고 면역력은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되는데요.
자두의 경우 풍부한 유기산이 있어 뇌의 식욕 중추에 영향을 주어
입맛을 되돌아오게 하며 피로를 감소시켜줍니다.
또한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햇볕에 그을린 피부가 회복되는데 도움됩니다.
토마토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비타민 B가 풍부하며 피부손상을
회복시켜주는 리코펜도 풍부합니다.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말처럼 오이와 감자는 섭취하기 보다는
갈아서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혹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계시는 데,
커피 속의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면패턴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휴가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위의 방법으로 일상생활에 무리없이 잘 적응하시기 바랍니다.